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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안 한 번호가 목록에 잔뜩 쌓여 있는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통화는 했는데 저장은 못 한 번호들. 링커는 통화 내용을 보고 그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이름을 대신 붙입니다.

영업하다 보면 목록이 이렇게 됩니다.

010-7000-7001
010-7000-7003
010-7000-7006

통화는 다 했습니다. 그런데 저장할 틈이 없었습니다. 통화가 끝나면 바로 다음 전화가 오고, 저장하려 해도 뭐라고 적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매수 문의」라고 적으면 며칠 뒤 매수 문의가 다섯 명이 됩니다.

그래서 번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그 번호로 전화가 오면 누군지 모릅니다.

이름을 짓는 게 왜 어려운가

「김선생님」·「매수 손님」 같은 이름은 구별이 안 됩니다.

영업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호칭이 아니라 그 사람을 다른 사람과 가르는 정보입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얼마인지, 어디를 보는지. 그런데 그건 통화 내용 안에 있고, 통화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링커는 통화 내용을 보고 이름을 붙입니다

링커 대화 화면 — 상단에 자동 생성된 이름, 그 아래 원래 전화번호, 본문에 문자와 통화 요약
위쪽이 자동으로 붙은 이름입니다. 원래 번호는 그 아래 그대로 남습니다
  1. 자동으로 붙은 이름매수 30평대 동남향 7억
  2. 원래 번호 — 그대로 남습니다. 이름이 번호를 지우지 않습니다
  3. 근거가 된 통화 — 이 통화 요약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매수 30평대 동남향 7억. 열네 글자 안에 단계(매수)·평형·방향·예산이 들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다른 매수 손님과 어떻게 다른지 한 줄로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붙이지 않습니다

이건 의도한 것입니다.

  • 본인만 보는 목록이라 존대가 어색합니다
  • 사장님이 여러 명이면 구별에 도움이 안 됩니다

직함이 정말 구별에 도움이 될 때만 존칭 없이 씁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법무사·협력중개·구청)는 호칭이 아니므로 씁니다.

직군에 따라 무엇으로 구별할지가 다릅니다

부동산에서 「단지·평형·거래유형」이 중요한 것처럼, 직군마다 사람을 가르는 정보가 다릅니다.

직군 이름에 들어가는 것
부동산 단지 줄임말 · 동/층 · 평형 · 매수/매도/임차/임대
보험 상품군 · 상담/청약/심사/갱신 단계
자동차 차종·모델 · 신차/중고
대출 대출 종류 · 금액
인테리어 현장(지역·평수) · 공사 종류

설정에서 직군을 고르면 그에 맞게 붙습니다.

링커 영업직군 선택 화면 — 부동산 중개·보험 설계·자동차 영업·대출 금융·인테리어 시공·그 외
직군마다 «무엇으로 사람을 구별할지» 가 아래에 적혀 있습니다
  1. 부동산 중개 — 단지·평형·거래유형
  2. 그 외 (직접 입력) — 목록에 없는 직군은 직접 적으시면, 그 직군에 맞게 알아서 짓습니다

이미 지어 둔 이름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비어 있는 것만 채웁니다. 직접 저장해 둔 연락처 이름은 그대로 둡니다. 자동으로 붙은 이름도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고칠 수 있고, 한 번 고치면 그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근거가 없으면 짓지 않습니다. 부재중만 있고 통화 내용이 없으면 번호 그대로 둡니다 — 없는 정보를 지어내지 않습니다.

어떻게 켜나요

  1. 설정에서 영업 직군을 고릅니다
  2. 통화 녹음 업로드를 켭니다
  3. 통화를 분석하면 이름이 함께 붙습니다

이름은 통화 요약에서 나오므로 분석한 통화에만 붙습니다.


번호만 있는 줄이 스무 개 있으면 스무 번 기억을 더듬어야 합니다. 이름이 붙어 있으면 한 번도 안 더듬습니다.